바티칸 교황청에서 만든 웨어러블 스마트 묵주 eRosary 언박싱!

저희 아버지께서 웨어러블 스마트 묵주가 출시되었다는 신문 기사를 보시고는 굉장히 갖고 싶어하셨어요.

그래서 선물해드리고자 직접 직구를 통해 구매하였습니다.

구매는 Amazon Italy 를 통해 한국까지 직배를 했습니다.

 

Click To Pray 라는 천주교 관련 앱과 연동이 되어 일일 기도를 드릴 수 있는 기능이 있다곤 하지만 사실 어떤 기능인지 정확히 잘 모르겠더라구요 ㅎㅎ

아래 소개 동영상을 첨부해드리니 어떤 제품인지는 아래 동영상을 확인해주세요 :)

 

 

2019년 10월에 출시된 제품인데 저는 10월 28일에 구매를 했으니 거의 출시와 동시에 구매를 하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량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는지 중간 중간 아마존으로 부터 배송이 늦어 미안하다는 메일도 받았어요. :)

제품 자체는 12월 9일에 배송을 받았으니 무려 40일 만에 배송 받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묵주 자체의 가격만 81.15유로였고 국내까지의 배송비를 합쳐 총 98.25유로였습니다.

은행 수수료까지 한화로 약 14만원 가까이 나왔습니다.

쉽 되기까지가 오래 걸렸을뿐 배송은 DHL의 특급 배송으로 4일만에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케이스가 마치 성경책처럼 생겨서 굉장히 멋있습니다.

사진으로 담아내지 못할 정도로 색감도 이쁘고 견고한 박스입니다.

제품이 안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되어있고 제품 바깥쪽도 엄청난 양의 뾱뾱이로 흠집하나 없이 받았습니다.

수많은 직구 제품을 구매했지만 이토록 잘 포장된 제품은 처음이었습니다.

 

스마트 묵주를 거치형 충전기에 올려놔 봤습니다.

충전할때는 위와 같이 올려놓으면 무선 충전이 가능하구요

완충까지 대략 4~6시간 정도 걸립니다.

충전 단자는 마이크로 5핀 단자로 대부분의 전자제품이 USB-C 로 대체되는 요즘 시대에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묵주의 줄 부분은 고무줄인데 끊어지면 어쩌지? 라고 걱정을 했습니다만 고무줄이 엄청 단단합니다.

늘어나는걸 보면 고무줄인 것 같은데 낚시줄이 아닐까? 라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아버지는 제품도 굉장히 가볍고 장시간 차고 있어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고 하십니다.

 

무선 충전기 입니다.

제품 후면에 마이크로 5핀 단자가 있고 정격전압은 5V 1A 입니다. (어쩐지.. 충전 속도가....)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다른 워치도 충전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제가 사용중인 스마트 워치가 없어서 확인이 불가능 하네요.

 

함께 동봉되어있는 매뉴얼입니다.

영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를 지원합니다.

Click To Pray 스마트폰 앱은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으며 아마.. 앞으로도 한국어 지원은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ㅠ